[포항]까페루나-수제돈까스 토깽이 냠냠냠


포항미술관 근처 까페 골목에 있는 집이에요.
근처에 일하러 갔다가 한끼 해결하려고 급하게 들어갔는데 맛있고 친절했음.ㅎ  


가게입구

         입구에 데크가 있어서 아늑해 보입니다. 

           
'가게내부'
          가정집을 개조했는지 방도 보이네요.
          사장님께서 천연염색 공예를 함께하십니다.

          금요일 저녁에 미술관 문닫은 시간에 가서 그런지 손님은 저 말고 한테이블 있었고
          사장님께서 서버없이 요리 서빙 계산 모든 것을 담당하고 계셨지만 친절하셨습니다. 

          소파가 머리까지 기댈수 있어서 앉으면 공간이 독립적이고 편안해서 좋았어요. 
   
          일하러 가는 길이라 시간이 없어서 급하게 들어서자마자 돈까스 좀 주세요~라고 해서 메뉴판을 못찍었습니다. 
          사장님께서 나오시더니 물을 한잔 주시고 잡지책도 건네주시네요.

'양파스프'

        
          직접 만드는 양파스프라고 합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것과 다르게 양파를 듬뿍 넣어 한입 먹으니 향이 가득해요. 
          인스턴트 스프에 비해서 버터는 적고 크림을 더 넣은 듯합니다. 고소한 맛보다 깔끔한 맛이 나는 군요.

'기본 양념'

'샐러드'
          신선해 보이는 양상추가 마음에 들어서 돈까스가 나오기도 전에 한그릇 뚝딱했어요.
          바빠서 리필을 신청못했어요.ㅋ
         사우전 아일랜드 드레싱인데 소스를 직접 만드시는지는 못 물어봤습니다. 다만 피클이 풍성한 편이였고, 소스가 약간 뻑뻑해서 발라먹는다는 느낌이 강했어요. 저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대체로 레스토랑 가면 묽은 소스가 나오는데 먹다가 줄줄 흘리기 쉽상이라서요. 마침 일하러 가는 길이라 옷도 깔끔하게 입었는데 소스를 묻히면 곤란하죠.ㅎ

'돈까스'
          밑반찬은 집에서 담그셨다고 해요. 깍뚜기와 오이 장아찌입니다. 고기가 두툼하고 주방근처 자리에 앉아서 그런지 튀기는 소리가 들리는데 기분이 좋았어요.ㅎ 스프와 샐러드를 뚝딱 뚝딱 비워내니 사장님이 잘 먹는다고 막 좋아하심.ㅋㅋ

'장국'

          천천히 먹으라고 하셨지만 저는 지각할 판이라....=ㅅ=;;;

'돈까스'

          두툼하고 따근했어요. 고기도 부드러웠구요. 튀김도 바삭바삭 적당히 잘 튀겨졌네요.ㅎ 

          후식이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제가 일이 바빠서 돈까스 십분만에 쓸어담고 후딱 일어나니 사장님이 먹다가 남기고 일어서는 줄 알고 음식에 혹시 문제있냐고 놀라시더니 접시보고서 '아~ 벌써 다드셨어요?'하면서 막 놀라심.ㅋㅋㅋ

          아, 화장실은 입구로 나가서 돌아가면 있는데, 같은 건물입니다. 다만 내부에서 갈수는 없는구조. 남녀가 분리되었구요. 
          주차는 포항미술관에 무료주차되니까 미술관 둘러보고 걸어내려오시면 좋을 듯~
        
          사실 돈까스가 만원이라길래 처음에는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정도면 납득이 가요.
          게다가 사장님께서 친절하시고 음식이 어떤지 물어보시는 등 고객과 소통하려고 하시는 모습이 참으로 편안하게 다가왔습니다. 다음에 시간 넉넉하게 두고 한번 더 가볼려구요.

덧글

  • 떠리 2013/10/01 17:46 #

    캬 좋다!
  • 토깽이 2013/10/01 23:08 #

    맥주안주?ㅋ
  • 리지 2013/10/01 20:04 #

    흐흐.태그가 잼나요.!!
    전 뱃속이 지금 불편해서 ㅠㅠㅠㅠ
    양파스프가 어떤 맛일지 궁금해요. 한번도 못먹어본 ㅠㅠ
  • 토깽이 2013/10/01 23:10 #

    입으로 쓸어담다시피 먹었는데 안체했어요.ㅋㅋㅋㅋ
    아고..임산부 건강하셔야 하는데... 포장배달해드릴수도 없고.ㅠㅠ
    저도 스프는 오X기 스프에 길들여져서 처음먹어봤는데 한입 떠먹으면 익힌 양파향이 살짝 나서
    양파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별로라고 생각하실듯요...ㅠㅠ 저는 양파러버라서.ㅋㅋ
  • 2013/10/02 11:5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3/10/05 15:1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알렉세이 2013/10/01 23:03 #

    체하지 않았다니 다행.ㅎㅎ 바뻐도 사진은 찍으니 이제 음식블로거 다 됐네요. :) 사실 진정한 음식블로거(?)는 뜸들이지 않고 순간순간을 이용해 찰칵!
  • 토깽이 2013/10/01 23:10 #

    알렉님 보여드릴려고 부지런히 찍었지요. 헤헤
  • 유이 2013/10/02 00:42 #

    맛있겠어요. :D
    전 오늘 먹은 돈까스가 너무 얇아서 좀 아쉬웠어요~ㅎㅎ
  • 토깽이 2013/10/05 14:42 #

    약간 두께감이 있어야 씹히는 맛도 있고 좋은데 말이죠. ㅎㅎ아쉬웠겠네요.ㅠㅠ
  • 몽봉이 2013/10/02 20:52 #

    음식도, 내부인테리어도 정감이 가는 것이 '소소한'단골이 되고싶은 가게네요~
  • 토깽이 2013/10/05 14:42 #

    저는 몽봉이님의 단골이 되고 싶어요.ㅎㅎ
    몽봉이님 하신 건 다 맛있게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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