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필링 반지만들기

힐링필링 반지 만들기 
드디어. 반지를 만들었다. 
평생의 과업인듯... 

비도 오고 도착하기 전까지 
차안에서 잠을 많이 자서 
계속 멍했다. 

예전부터 생각해온 반지 직접 만들기... 

그렇지만 공방주인분께서 
우리 손에 묻는다고 
험한 작업은 많이 해주셨다. 

난 손에 묻는 일을 하는 편이라 별로 거부감이 없었는데 

금속공예가의 작업실을 보는건 
대학원 공동작업실 보는 것 이후 처음인 것 같았다. 

예전에 어떤 티비 프로그램에서 미술을 전공한 여성이 
구두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하며 
아름다운 구두를 신는일과는 달리 
구두를 만드는 과정은 아름답지 않았는데 
그 힘든 과정속에서 매력을 느꼈다는 인터뷰를 본 적이 있다. 

금속공예도 그런 것 같다. 
반짝이는 보석과 달리 
금속공예는 거칠고 힘든 일인 것 같았다. (그러니 대신 해주시는 부분이 많겠지)

우리 삶에서 
보여지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 
그렇게 삶의 양면을 보여주는 작업이랄까... 

작업실 내부를 남길 수 없어서 아쉽지만
반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삶을 사랑하는 방법을 잠시나마 배운 것 같다.

잠든 나를 이끌고 간 자기님께 감사.

가짜 감정 - 김용태 읽고,보고,즐기고~

사진출처: 구글-뉴스토피아. 

비전공자들도 볼 수 있는 책. 
표면 감정과 심층 감정으로 감정을 이해할 수 있고, 
자신의 감정의 원인과 느끼는 감정의 장단점을 설명해주고 있다. 

또한 부부상담 사례로 상담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간접 경험을 약간 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수학전공자라서 그런지 
체계적으로 정리해두었다. 
그리고 이해하기 쉬운 용어들이다. 

시간을 두고 다시 한번 읽고 싶어지는 책이다. 




이 책을 읽는데 거의 한달이 걸렸군...
어려운 책도 아닌데 
이런속도로 책읽다가는 일년에 열두권도 못읽겠네.ㅎ 



보다 - 김영하 읽고,보고,즐기고~

사진 출처 : 구글-뉴시스 

김영하는 내가 좋아하는 작가 중에 한명이다. 
그의 글 중에서 소설이 아닌 수필을 접한다는 것은. 
그에게는 생소한 작업일지는 몰라도 
나에게는 마치 커피한잔놓고 작가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편안한 시간이여서 이 책도 꽤 빨리 읽었다. 
작가의 방대한 정보수집력과 예리한 분석력이 
마음에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무엇을 보고 있는 것인지,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일상을 다시 보는 기분이 들었다. 
힐링캠프에도 출연을 했다고 하는데 난 티비를 안보니까 모르겠고... 
다음 기회에 '말하다'도 읽어볼 계획이다. 

그리고... 
독보적인 스타일인 건 인정하지만
왠지 저렇게 대놓고 쓰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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